생각을 하지 않고 본능적 경향에 의존하는 삶
이걸 우리는 '막 산다' 그러죠
'생각한다' 그 말은 '막 살지 않게 된다'는 말과 같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왜 곰곰히 생각하지 않고
본능적이거나 감각적인 삶에 만족하게 될까요?
생각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그래요
생각 안하는 것은 쉽고 편안합니다
지구는 평평합니까? 둥급니까?
깊이 생각하지 않고 얼른 보면 지구는 평평합니다
그런데 자세히 생각해보면 지구는 둥글죠
보이는 대로 느끼는 대로
감각적이거나 본능적으로 받아들이면
지구는 평평하거나 가만히 있는 것이 됩니다.
그러니까 지구가 돈다고 혹은 둥글다고 알려면은
인간은 곰곰히 생각해야 해요
그냥 가만히 있어서 되는 일이 아니죠
생각은 의식의 특별한 활동이어서
인간은 생각을 의식적으로 해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생각을 하는 사람은 더 영향력이 크고
자기 만족도가 높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고
생각을 하지 못하는 사람은
생각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자기 주도권을 확보하거나 행복감을 느끼거나
삶의 충족감을 느끼기가 힘들어요
곰곰이 생각해야 행복 할 수 있다.
곰곰이 생각하지 않으면은
감각적이고 본능적인 수준에 갇히기 때문에
지적인 통제력이 약하기 때문에
더 행복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죠
그러면 사람들은 더 행복하고 싶고
더 영향력이 큰 사람이 되고 싶고
능력자가 되고 싶고
더 삶의 만족도를 올리고 싶은 사람이라면은
곰곰이 생각해야 되는 것이 당연한 일이 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왜 본능적이거나 감각적인 삶에 만족하게 될까요?
생각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그래요
생각 안하는 것은 쉽고 편안합니다
그래서 인간은 지적으로 부지런한 태도가
갖추어지지 않았으면
생각을 하기가 어려워요
즉, 지적으로 게으른 사람들은
생각하는 것을 싫어하고 편안한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인간은 긴장하지 않으면
노력하지 않으면은
쉽고 편한 쪽으로 기울게되요
긴장하고 노력하면은
자기한테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더 어려운 걸 선택합니다
생각을 선택하죠
인간이 사는 무대는 두 덩어리로 돼 있어요
하나는 '인간이 만든 덩어리'
하나는 '인간이 안 만든 덩어리'
그래서 인간은 문명과 자연이라는
두 덩어리를 한 무대로 해서 살아요
보이는 것, 안 보이는 것
모두 포함해서
이 세계에 문명적으로 등장하는 것은 다
불편함을 해결한 결과고 문제를 발견한 결과에요
'생각한다'하는 말은
'불편함을 발견한다'
'문제를 발견한다'하는 뜻입니다
불편함과 문제 이것이 핵심입니다
인간이 어떤 상태에 있어야 불편함이 더 잘 발견되는가
편안함만을 추구하고
불안을 감당하지 못하면
불편함을 느끼거나 문제를 발견하는 예민함을 가질 수 없어요
이 불안과 이 예민함은 어떤 사람에게 있는가
책임감
사명감
이것이 있는 사람들한테
이 불안과 예민함은 유지됩니다
여러분 어떤 사명을 가져 보십시오
여러분은 불안 속에 쌓이게 됩니다
요동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어요
그러면 여러분들은 예민해집니다
사명감이란 무엇이에요?
나는 어떻게 살다 가고 싶은가,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하는 인간이 가져야 될 존재적 질문이 있어야돼요
자기가 무엇을 원하는지가 분명하지 않고
죽기 전까지 반드시 완수해야 되는 사명이 분명하지 않고
하는 이런 사람들한테는
지적인 불안이 찾아 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항상 안락함과 편안함만을 추구하게 됩니다
결국
결국 생각을 해서 건너 가는 일은
자기가 누구인지,
죽기 전에 반드시 해결해야 될 사명이 무엇인지
어떤 사람으로 살다 가고 싶은지
이것이 분명한 '사람의 몫'이다
자유롭고 싶은가
독립적이고 싶은가
주체적이고 싶은가
창의적이고 싶은가
그럼 생각해야 돼요
생각한다는 것은 부지런하다는 거예요
지적으로 게으르면서 자유롭기를 희망한다
이거는 불가능한 일이에요
편안함만을 추구하는 사람한테는
이 수고가 시작되지 않는다
생각은 힘든 일이다
그렇지만 이 힘든 생각을 하고 나면은
좋은 결과들이 선물로 온다
그 선물이 뭐냐
자유와 주체와 독립과 창의성이다
생각을 하느냐 안하느냐 하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이 인간으로 존재하려면은
반드시 해야만 하는 것이다
당신은 어떤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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